사의공파보서(193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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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7-07-16 19:28 조회1,9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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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생략]
우리사의공(司議公)의 후손에 과환 훈작 도덕 문장 충효의 문벌이 혁혁한 고가로서 중간에 차차 영체(零替)되여 고목의 쇠잔(衰殘) 한 가지와 대천의 잔류(殘流)가 되어 세상은 멀어지고 사람이 없어졌으니 능주 일가들의 정사보와 광주일가들의 임자보는 세계(世系)가 오착되고 자손이 많이 누락하여 거의 근원이 없는 잔류와 뿌리가 없는 가지가 되어 개탄 하지 않을수 없으니 흥망성쇠가 자연의 이치가 있다 하지만 이와같이 영체 할 수가 있을것인가!
더욱이 가정(嘉靖)숭정(崇禎)년간의 호적과 삼백년전의 지주 또는 거유(巨유)의 필적으로 선대문자를 묶는 상자속에서 수집하고 구보를 상고하여 보니 다만 휘와자를 기재하였고 문적이 소략하니 선대에서 미쳐 하지 못한 것을 탄식할 뿐이다 이러한 천견으로 종족을 거두고 족보를 합하벼 선대의 문자를 빛내려고함이 이미 해가 있었는데 다행히 거년 겨울에 장성 찬현(燦鉉)씨와 광주용주(容周)군이 추위를 무릅쓰고 나에게 와서 족보이야기를 하면서 이르되 지금 마침 대동보를 하는데 다만 우리파는 고단하고 힘이 부족하니 우선 선대의 문적을 간행하고 파보를 하는 것이 어떠냐 하기에 내뜻과 부합한다 하고 곧 수단을 받어 제족을 수합하여 인쇠에 부쳐 달을 넘기어 완성하니 소목(昭穆)이 분명하고 문자가 반반하였다
이제 합보하는 제족은 각자 하은(河은)죽담(竹潭)간재(間재)공의 마음을 가지면 대대로 충효가 전하고 문호가 점점 창성하여 거의 쇠잔한 가지에 뿌리가 굳어지고 잔류의 근원이 길고 멀리 흘러 갈것이니 각각 힘쓸지로다
무인년(1938)년 4월 하순
우리사의공(司議公)의 후손에 과환 훈작 도덕 문장 충효의 문벌이 혁혁한 고가로서 중간에 차차 영체(零替)되여 고목의 쇠잔(衰殘) 한 가지와 대천의 잔류(殘流)가 되어 세상은 멀어지고 사람이 없어졌으니 능주 일가들의 정사보와 광주일가들의 임자보는 세계(世系)가 오착되고 자손이 많이 누락하여 거의 근원이 없는 잔류와 뿌리가 없는 가지가 되어 개탄 하지 않을수 없으니 흥망성쇠가 자연의 이치가 있다 하지만 이와같이 영체 할 수가 있을것인가!
더욱이 가정(嘉靖)숭정(崇禎)년간의 호적과 삼백년전의 지주 또는 거유(巨유)의 필적으로 선대문자를 묶는 상자속에서 수집하고 구보를 상고하여 보니 다만 휘와자를 기재하였고 문적이 소략하니 선대에서 미쳐 하지 못한 것을 탄식할 뿐이다 이러한 천견으로 종족을 거두고 족보를 합하벼 선대의 문자를 빛내려고함이 이미 해가 있었는데 다행히 거년 겨울에 장성 찬현(燦鉉)씨와 광주용주(容周)군이 추위를 무릅쓰고 나에게 와서 족보이야기를 하면서 이르되 지금 마침 대동보를 하는데 다만 우리파는 고단하고 힘이 부족하니 우선 선대의 문적을 간행하고 파보를 하는 것이 어떠냐 하기에 내뜻과 부합한다 하고 곧 수단을 받어 제족을 수합하여 인쇠에 부쳐 달을 넘기어 완성하니 소목(昭穆)이 분명하고 문자가 반반하였다
이제 합보하는 제족은 각자 하은(河은)죽담(竹潭)간재(間재)공의 마음을 가지면 대대로 충효가 전하고 문호가 점점 창성하여 거의 쇠잔한 가지에 뿌리가 굳어지고 잔류의 근원이 길고 멀리 흘러 갈것이니 각각 힘쓸지로다
무인년(1938)년 4월 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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