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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공 휘 광철의 시문(詩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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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봉 작성일08-04-23 23:04 조회1,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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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김 어느 홉페이지에 문민공 휘 광철(光轍)에 관한 글이 올라왔는데
"어머니는 개성군대부인 왕씨(開城郡大夫人 王氏)로 증 호부상서(贈 戶部尙書) 정조(丁朝)의 따님이시다." 라고 하였는바 조선왕조 때는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가 등국 후에 고친 이름 이단(李旦)을 피하려고 <아침 旦자>와 뜻이 같은 <아침 朝자>로 표기했으나 이제는 문정공 묘지명과 개성군대부인 왕씨묘지명 기록대로 <王丁旦>으로 기록하야 할 것이l다.

문민공(휘 광철)의 호는 둔재(鈍齋)라고도 하였으니 <三峯集 제 2권> 칠언절구(七言絶句)에

獲奉 鈍齋先生 四詠 有以見 正大 高明之學 恬澹 閒適之情 不勝景歎 依韻和之

- 둔재 선생의 네 수를 얻어 읽으니 그 정대 고명한 학식과 염담 한적한 정을 얻어 볼 수 있으므로 경탄을 이기지 못하여 운에 의해 화답하다 -

*둔재(鈍齋)는 김광철(金光轍)의 호.

어떤 사람 복희를 만나고 왔나 / 何人親見仗羲來
도야(陶冶)는 한잔 술에 화성된다오 / 陶冶原化酒一盃
고요한 속의 물을 다 보고 나니 / 已向靜中觀物了
천근(天根)이랑 월굴(月窟)이 한때에 열리네 / 天根月窟一時開

*위는 조화(造化)를 읊음.

또[又]
일찌감치 살찐 말 뒤를 따라가 / 早起追隨肥馬來
부잣집 찌끼술 실컷 마시네 / 富家門裏?殘盃
청컨대 그대는 저 길가 놈 보소 / 請君看取路傍子
이따금 서성대며 눈 흘기는 걸 / 時復逡巡白眼開
위는 경쟁(競爭)을 경계함.

또[又]
북소리 두둥둥 다투어 오락가락 / 簫鼓紛紛競?來
초형은 상에 가득 술은 잔에 넘실넘실 / 椒馨滿案酒盈杯
부정한 제사란 나중에 복이 없다 말들 하니 / 共言淫祀終無福
큰 도가 열리는 걸 어느 때 얻어 보나 / 得見何時大道開
위는 음사를 단속함.

또[又]
정승님 아침마다 조회하고 물러나면 / 相國朝朝退食來
아름다운 손님 만나 술을 부어 권하누나 / 每逢住客勸深杯
소생에게 응문(膺門)의 대접을 입혀 / 小生得?膺門接
종일토록 종용히 이야기하네 / 盡日從客談笑開
위는 한적함을 서술함.


*도야(陶冶) : 도(陶)는 기와를 굽는 사람이요 야(冶)는 풀무장이인데 이는 화육(化育) 재성(裁成)의 뜻을 빌어서 표현한 것임. 《회남자(淮南子)》에 “천지를 포괄하고 만물을 도야한다.” 하였음.

*천근 월굴(天根月窟) : 월굴(月窟)은 달 속의 지역을 말한 것이요, 천근(天根)은 저수(?宿)의 별칭임. 《이아(爾雅)》에 “천근(天根)은 저(?)별이다.” 하였고, 그 주에 “각(角) 항(亢)이 아래로 저(?)에 매여 마치 나무의 뿌리가 있는 것과 같다.” 하였음.

*응문(膺門) : 용문(龍門)과 같은 말임. 이응(李膺)은 동한(東漢)양성(襄城) 사람이요, 자는 원례(元禮)인데, 풍재(風裁)가 준정(峻整)하여 “천하의 모해(模楷) 이원례’라는 말이 있었고, 선비가 용접(容接)을 입은 자를 “용문(龍門)에 올랐다.’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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