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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학이란 집안의 역사를 배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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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화당 작성일11-10-28 14:36 조회1,01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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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학이란 집안의 역사를 배우는 것이다

지금까지 공부한 것은 보학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보학은 외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모두 외우셨는지요?

지난 118호에 연재된 내용 중 처음 대하는 사람이 본관을 물었을 때, 답하는 법에 관한 질문을 해 오신 독자가 몇 분 있었습니다.

명함을 교환하거나 인사를 나누었을 때, 같은 성씨라면 대부분 “본관(본)이 어디십니까?”라고 묻습니다. 다른 성씨일 때는 “어디 김씨세요?”하고 묻거나 묻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세대들은 묻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여튼, 본관을 물었을 때 ‘광산김씨’ ‘광산김가’ ‘광김’ ‘광산’중 한 가지를 택해야 합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자신을 낮춰 ‘광산김가’ 라 대답하라고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을 때는 예외입니다.

나이가 자기보다 어린사람, 자신과 나이가 비슷한 사람,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사람, 광산김씨 전체를 표현 할 때 에는 자신의 성씨를 낮춰 부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광산김씨’라고도 할 수 없으니 이때의 가장 좋은 답은 ‘광산’이라 답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이미 김씨라는 것을 알고 물었으니 ‘광산’이라 답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광김’이라 줄여 말해도 틀리지는 않겠으나 상대에게 오만한 듯 들립니다.

또한 자신이 광산김씨 전체를 대표할 때인데, 예를 들어 ‘우리 광산김씨는 일찍이 신라왕자공이신 흥자 광께서ㆍㆍㆍ’라고 설명 또는 연설할 때, 광산김씨 대종회, 광산김씨 문중 등을 표현해야 할 경우에는 ‘김가’라 낮추지 말아야 합니다.

조선시대 성씨 중 본관을 줄여 말한 집안은 ‘광산 김씨’와 ‘연안 이씨’ 둘 뿐이니 선조의 위세와 덕망이 어떠하였는지 훤히 보이는 듯합니다.

‘광산김가’라고 자신의 성을 낮출 때는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사람, 처가의 연배 되는 사람, 자신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이 물었을 때인데, 이때도 물음에 따라 대답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연세가 높으신 분이 이렇게 물어 볼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 사는 뉘신가?”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

이럴 때의 물음은 성과 이름을 함께 묻는 것으로 봐야합니다. 올바른 대답은?

“서울에 사는 김길동입니다”라고 하면 됩니다. 이때 관심이 있으면,

“본관(본, 관향)이 어디신가?”하고 묻게 되는데,

“광산입니다”하고 대답하면 됩니다. 단,

“성씨가 어떻게 되시나?” “어디 김씨인가?”하고 물었을 때에 한하여

“광산 김가입니다”라고 대답해야 옳습니다. 제대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학이란 집안의 역사를 배우는 학문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체는 자기 자신이라 했습니다. 나로부터 아버지-할아버지-증조부-고조부-그 윗대의 선조에 대해서 먼저 배우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선조· 고조부· 증조부·조부의 형제들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이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직계·방계의 개념과 친척·인척의 뜻도 알아야 합니다. 이런 단어는 보학에 국한되는 것만이 아니라 빈번하게 사용되는 사회 법율 용어로서 일반적인 상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척(姻戚) - 인(姻 혼인하다)은 계집 녀 +인할 인(女 +因)으로 되어 있습니다.여기서 볼 수

있듯이 여자로 인하여 생긴 친족을 말합니다. 알기 쉽게 말하면 자신의 할머니, 어머니, 부인의 외가 식구들 모두는 인척이 된다는 것이지요. 자신의 형제자매와 삼촌, 고모 등의 배우자인 형수·계수· 숙모· 매부는 물론 자신의 장인·장모·처남·처제 등과 처남의 부인, 처제의 남편 등과도 인척이 됩니다.

친척(親戚) - 법률상으로는 친족(親族)이라 부릅니다. 인척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만 4촌 이내의 인척과 배우자가 포함되므로 반드시 성이 같아야 친척이라는 말은 성립이 안 됩니다. 현행법에서는 8촌 이내의 부계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를 친척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8촌 이내의 부계혈족이란 고조할아버지의 자손 모두를 말합니다.

직계·방계(直系·傍系) - 혈통연결의 형태에 따라 친족 관계를 구분한 것으로, 직계는 조상으로부터 직계로 내려와 자기에 이르는 사이의 혈족을 말하는 것으로 아버지· 할아버지·증조· 고조의 직계존속과 아들 ·손자의 직계비속으로 위로부터 아래로 수직 연결 되는 것을 말합니다.

방계는 형제자매·종형·제 자매와 그의 자손 등과 같이 공동의 시조에 의하여 연결된 것을 말합니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되지요.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 할아버지가 형제라 가정하겠습니다. 한 분은 나의 친할아버지(갑)이고 다른 한 분은 작은 할아버지(을)입니다. 친할아버지는 3형제를 두셨습니다. 그 중 한분이 나의 아버지고 한 분은 큰아버지, 한 분은 삼촌입니다.

# 작은 할아버지(을)은 형제를 두셨는데 이름은 (가) (나) 입니다.

나의 친할아버지(갑)은 3남을 두셨는데 이름은 A, B, C입니다.

여기서(가) (나) 와 A, B, C 는 몇 촌일까요? ··· (정답) 4촌

# 나의 아버지는 B입니다.

(가) (나) 와 B는 몇 촌일까요? ··· (정답) 3촌

# 나는 외아들입니다. (가) (나) 와 나는 몇 촌일까요? … (정답) 5촌

# 큰아버지 A는 아들 (a), 삼촌 C는 아들 (c)를 두었습니다.

A와C의 아들인 (a) (c) 와 나의 촌수는? … (정답) 4촌

기초적인 촌수이니 다들 알고 있겠지요. 여기에서 나의 직계는 아버지 B - 할아버지(갑)- 증조-고조입니다. 작은 할아버지(을)과 (가) (나), 큰아버지A, 삼촌C, 아들인 (a) (c)는 방계입니다. 나와 4촌 형제인 (a)의 입장에서 볼 때, 직계는 A-할아버지(갑)-증조-고조가 되고 나머지는 방손입니다.

할아버지(갑) 제사에 참여하면 A B C, (a) (c)와 나는 직계손이 되지만, 작은 할아버지(을) 제사에는 방손으로 참여 하는 것이됩니다.

세일사(시제)나 기제사에 참여(참사)하다보면 이런 용어를 많이 듣게 되니 잘 기억해 두세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출처] 보학이란 집안의 역사를 배우는 것|작성자 김남수
http://blog.naver.com/ksns0316?Redirect=Log&logNo=80096999894

댓글목록

정화당님의 댓글

정화당 작성일

굿!.........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작성일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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