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에 金義元은 同名異人인 A와 B 두 사람이 있는데
A의 김의원은 光山金氏로 文安公 金良鑑의 셋째아들로 1066년에 출생하여 1148년에
83세로 卒하였으며 睿宗때 兵馬判官으로 女眞정벌에 참여하였고 1122년 仁宗이 즉위한 후
兵部侍郞, 禮賓卿,戶部尙書, 同知樞密院事(종2품)로 在任 中 1126년 李資謙의 亂에
族黨이라 하여 外職인 梁州防禦使(5품)로 좌천되고 1128년에 安邊都護府使(4품)로 옮기고
67새때인 1132년에 安北大都護府使(3품)가 되었는데 告老 歸家하니 戶部尙書兼 三司使(정3품)을
除授하고 金紫光祿大夫(종2품),特進(정2품)을 加資하였으며 檢校太子太師를 더하였는데
고려사열전에는 登載된바 없고 그의 長子인 비서감 金光中이 1153년에 撰製한 金義元墓誌銘이
1910년에 出土된 人物로 光山金氏 先祖이며

B의 김의원은 高宗때 사람으로 金義元에게 平章事를 除授하는 敎書를 李奎報(1168-1241)가
지었는데 <東國李相國集>卷34에 "敎書- - 金義元 爲 中書侍郞平章事 判兵部事 - - -"라 하였고
고려사 世家 高宗 紀에 依하면 '高宗11년(1224) 4월 甲午(28일)에 金義元이 卒하였다' 하였으며
高麗史列傳 卷 第14에도 金義元의 傳記가 있는데 '벼슬이 門下平章事에 이르러 卒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本貫記錄은 없음)

위의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광김 선조이신 A의 김의원은 고려사 열전에 나오는 평장사인
B의 김의원보다 76년전에 卒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주김씨의 시조는 고려말 조선초의 金晟이라 하다가 고려사열전에 있는
김의원의 후손이라고 했던 것인데 근년에 족보를 수보하면서 동명이인의 김의원을
동일인으로 잘못 알고 광김선조이신 김의원묘지명을 인용하여 광김 3세조이신 김길 선조
까지 언급하게 되었던 것이니 광산김씨 대종중에서는 무주김씨측에 족보 기록의 오류를 지적해서
시정토록 해야 할것입니다. / 종정.